매월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 모아 7년째 사업 펼쳐 귀감
충남 논산시 범띠연합회(1962년생 모임, 회장 정호세)가 매년(7년째 지속) 불우이웃 돕기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교복(하복)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논산시 범띠연합회 5월 월례회
교복지원은 논산고, 논산대건고, 논산공고, 강경상고, 강경고, 연무대기계공고, 충남인터넷고, 연무고, 건양고, 쌘뽈여고, 논산여상 등 12개 고교 1학년 64명에 600여 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학교장 추천으로 학생을 선정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복을 맞출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이 같은 소식을 접한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청 교육장은 2일 오후 8시 30분 논산시 범띠연합회 월례회에 참석해 “정호세 회장님 이하 회원님들이 지원해 주신 교복은 그냥 교복이 아니라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교복이라고 생각한다” 며 “꾸준하게 학생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쳐 오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일규 교육장은 “논산시 범띠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자랑이다”라며 “바른생각·바른말·바른행동의 강령은 지역사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일규 교육장 감사인사
논산시범띠연합회는 지난 1993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자생단체로 일체의 외부 지원 없이 현재 106명의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를 모아 학생들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5천여 만 원 지원).▲ (좌)정호세 회장 (우)교용식 수석부회장
정호세 논산시범띠연합회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회원들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별도의 만찬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