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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홍동면, 주민참여 예산으로 사업 시작

주민자치위 의견 반영하여 주민 소식지·마을영화관 등 예산 편성

2018.04.25(수) 16:21:04 | 마실통신 (이메일주소:walkwith1@gmail.com
               	walkwith1@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동면주민참여예산으로사업시작 1


새봄부터, 홍동면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정한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홍동면이 시작한 2018년 주민참여사업은 지난해말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제안 사업들을 반영했습니다. 사업 예산은 홍동면 주민소식지 제작, 홍동면 안내 리플렛 제작, 마을영화관 운영, 주민실용교육, 배수로정비 사업으로 사용합니다.

이 사업은 홍성군에서 기존 행정 중심 예산편성을 지양하고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했습니다. 2018년에는 홍동면(면장 조기현)을 포함하여 군내 9개 읍면에 각각 1억원씩 투입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정모)는 지난 3월 9일 회의를 열어 2018년도 주민참여사업의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사업별로 담당 주민자치위원을 정하여 추진하면서 매월 회의를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기로 정했습니다.

또 지역센터 마을활력소(대표 주형로)가 펴내고 있는 《마실통신》을 홍동면 소식지로 보완·개편하여 4월부터 홍동면과 홍동면자치위원회가 마을활력소와 함께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주민소식지를 공동 발간하는 단체장들에게 사업취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조기현 홍동면장은 “이번 주민참여사업은 기존 행정 중심의 예산편성 과정을 지양하고자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참여예산의 기초”라며 “참여 사업의 활성화로 홍동면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면서 우리 지역 홍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홍동면 주민소식지로 나오는 《마실통신》에 대하여 “그간 지역내 재능기부로 나오던 《마실통신》이 홍동면 곳곳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식지로 발전하기 위해 기관/단체/소모임/마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나아가 단순히 소식을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과 교감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대변자이자 장차 지역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주정모 주민자치위원장은 “타 면에서는 주민참여사업 예산 대부분이 길 포장 같은 사업으로 쓰이더라. 우리 면은 주민 소식지나 마을로 찾아가는 영화관 등등 주민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사업들로 편성해서 특별하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논의하면 주민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실통신》이 홍동면 주민 소식지로서, 홍동 전체를 아우르면서 우리 지역을 실질적으로 엮어나가는 주민들 이야기를 많이 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주형로 마을활력소 대표는 “이번 주민참여사업을 통해 그동안 활력소와 관심있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홍동면 일대 마을 단체들의 소식들을 모아내던 《마실통신》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됐다”면서 “자연이 서로 섞여 공생하는 것처럼 《마실통신》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나아가면 좋겠다. 단체들 뿐 아니라 많은 지역 사람들이 《마실통신》에 소식을 보내고 전하면서, 홍동면 전체가 서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 이 기사는 마실통신 블로그 http://masilnews.tistory.com/553에도 동시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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