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제 밤에 다녀도 그렇게 춥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탑정호의 야경을 보려고 출발을 했습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공기가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탑정호 호수공원은 밤에도 걸어볼 수 있도록 조명을 잘 설치해 두었습니다.
만개한 꽃들이 조명과 어울려서 멋진 장관을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데크길을 돌아서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공간마다 조명에 따라 조금씩 다른 장면을 연출해 냅니다.
개나리와 조명이 이렇게 멋지게 어우러진 것을 본 적이 있나요.
한 30여분이지만 날도 포근하고 봄꽃도 만날 수 있는 탑정호 호수공원의 아경은
지금부터 가을까지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