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완연한 봄 날씨에 고즈넉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아산 공세리성당을 찾았습니다. 공세리성당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4월이면 철쭉과 꽃잔디가 만발해 더욱 예쁜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공세리성당을 찾아 산책하고 봄꽃들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정원과 산책로에는 형형색색 화사하게 핀 봄꽃들이 관람객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공세리 성당만의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움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세리성당은 성스럽고 경건하고 엄숙함이 있는 곳이지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성지입니다. 성당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거닐어 보고 300년 동안 공세리 성당을 지켜온 보호수 주변에서 봄꽃과 푸르름을 즐겨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공세리성당의 명물 (350년 된 보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