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공을 세웠던 사람은 김유신 장군인데요. 보통 경상도쪽에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이야기가 남아 있는줄 알았는데 충남 예산에도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있더라구요. 예산시장 가는 길목에 화랑묘라는 김유신 사당 입구 표지판을 보고 들어가 봅니다.
사당이라서 그런지 홍살문이 만들어져 있네요.
태극은 신라시대를 넘어서 고조선부터 내려왔으니까요.
김유신 사당 입구의 화랑묘에는 안내문이 있는데요.
화랑의 정신들과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적혀져 있습니다.
이곳은 화랑묘 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화랑묘보존회는 화랑묘 보존과 화랑도의 공적을 선양하여 민족정기를 후손에 길이 유전하기 위하여 1971년 3월 30일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입니다. 사무실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198에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사당으로 1965년 김유신 장군의 화랑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세워졌고 매년 3월 27일, 9월 27일에 화랑묘 춘향대제를 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물은 세워진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마치 오래된 역사를 가진 건물처럼 보였습니다. 관리를 위해 색칠을 한 번쯤 해야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