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에 전주나 안동의 비빔밥처럼 유명한 비빔밥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식지 않은 고슬고슬한 흰밥에 볶은 쇠고기나 육회가 얹히며 고사리·콩나물·시금치 등 거의 모든 나물 종류를 함께 얹어서 먹는 것이 보통의 비빔밥이라면 금산 솔내음의 비빔밥은 약초로 만든 비빔밥입니다.
충청남도 지역먹거리인 미더유이면서 금산약초명품전문음식점 제1호인 솔내음입니다.
샤브, 전골, 칼국수, 약초밥, 당귀떡갈비, 가죽비빔밥, 김치가 모두 국산입니다. 미더유 음식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든 음식점을 의미하는 식당입니다. 약초휴양림도 따로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소나무와 서대산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주문한 가죽비빔밥을 기다려 봅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약초를 먹을 수 있기에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비빔밥은 우리 국민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으로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데 금산은 이제 약초가 유명해지겠네요.
약초로 만든 비빔밥은 그 비주얼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골고루 비벼 한입, 약초의 향이 그대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