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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 상사마을 벽화 봄꽃 부럽지 않네

광덕사 입구 마을길, 낡은 담벼락의 변신

2018.03.21(수) 16:26:04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광덕사를 찾았을 때 상사마을의 벽화를 보며 광덕사 가는길 지루하지 않게 잘 꾸며놨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올 봄 다시 이곳을 찾아보니 지난해보다 더 예뻐진것 같아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겨울을 지나  아직 봄꽃이 제대로 피기 전 벽화가 봄꽃을 대신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곳은 광덕사입구에 있는  상사마을입니다. 상사마을의 벽화 구경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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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로 가기 전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을 통과해서 가야하는데 사실 이길이 이전에는 지겹고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곳 저곳에 있는 벽화와 조형물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광덕사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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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담벼락 위에 새 조형물이 진짜 새처럼 앉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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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마을의 집들은 오래된 주택이 많아  보기 흉할 수 있는데 이렇게 새단장을 하니 어떤가요? 그림도 최초의 호두전래지인 이 마을의 특징을 잘 살려내어 호두나무에 열린 호두를 그려놓았네요.  강아지들이 금방이라도 뛰어나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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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위에도 그림을 그려 하나의 작품처럼 만들었습니다. 누구든 앉고 싶어하는 의자가되었네요. 지난해보다 더 예뻐졌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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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에 있는 안내문이 이곳이 상사 마을이라고 알려줍니다. 상사(上寺)마을은 지역내에 전통사찰 광덕사가 있어 사하촌으로 형성된 곳이라고 하네요. 이곳 마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네요.  고려시대 광덕사의 호두나무 이야기, 조선시대 김이양 대감과 운초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의병활동과 독립운동 등 우리나라 역사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이 바로 광덕의 상사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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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난간에도 새와 나비가 날아다니고 있네요. 
겨울풍경인  광덕계곡이 조형물덕에 활력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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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온 비로  계곡에 물이  제법 불어났네요. 그동안 가뭄이라 계곡의 물이 많이 줄었는데, 오랜만에 맑은 물이 콸콸 쏟아지는 걸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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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마을은 공용주차장 특별합니다. 새들이 날아다니는 주차장입니다. 이제 날이 풀리면 등산하기 위해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을텐데요, 광덕산으로 가는길 상사마을 곳곳에 있는 벽화와 조형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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