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는 화지중앙시장이라 불리는 전통 시장이 있는데 충남 논산시 대교동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처음 5일장 형태의 시장으로 지속되어 오다 1971년 중앙시장이 가장 먼저 설립되었고, 1976년 화지시장과 공설시장이 설립되었다가 지금은 하나로 통일해 부르고 있답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 크게 번성하다 2000년 이후 지역 인구의 감소와 대형 마트의 설립, 주차 공간의 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2004년 10월 22일 공포된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현대화 과정에서 공설시장/중앙시장/화지시장이 합쳐져 화지중앙시장으로 명칭이 통일, 변경 설립되어 2005년 현대적인 모습의 재래시장으로 탈바꿈하여 개장하며 상인 혁신 교육 및 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난 2004년 전국최우수재래시장에 선정됐고, 2005년도에는 가장 가보고 싶은 12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주차시설을 대거 확충하면서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논산의 역사 속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5일장이 서는 전통시장 논산 화지중앙시장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논산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손으로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거나 흥정을 하며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사는 정이 담긴 곳인데 일반적인 식재료나 생필품을 주로 사러 오지만 이번에는 설날을 앞둔 전통시장 화지중앙시장의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싱싱하고 큼직한 생선을 비롯해 육류도 구입해야 하죠?







그리고 떡이며 전, 과일까지 한번에 구입이 가능한 논산 화지중앙시장에는 대한민국 최대의 쌈 채소 생산지 답게 다양한 채소들이 판매되고 있으니 나물 재료도 다양하답니다.



이렇게 싱싱하고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논산 화지중앙시장에도 요즘들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시아에서 한국으로 결혼을 해 이주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설을 지내는 풍속과 설 차례음식의 종류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논산의 재배 농산물도 다문화가족들의 취향에 따라 열대과일류들을 직접 재배해 판매하거나 아니면 아시아계 물품이나 음식재료들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도 점점 늘어나 취업이나 결혼 이주를 한 다문화인들의 삶의 질도 많이 높아져 있답니다.





계룡도령도 간간이 베트남 산 쌀국수를 사다가 삶아서 먹는데 이번에는 좀 넓은 칼국수 스타일의 쌀국수를 구입했답니다.



계룡도령 만의 빕법 육수로 말아서 먹는데 3~4분 정도만 삶아서 육수에 말면 쫄깃한 식감은 밀가루 면은 따라 올 수가 없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이제 한국인만의 설날 문화가 아니라 세계가 하나된 다 민족 설날로 맞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제 2018년 설날부터는 취업이주든 결혼이주든 한국에서 함께 살게된 수많은 아시아 사람들과 타 지역 외국인들도 소외됨이 없는 즐겁고 행복한 설날이 되도록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충청인들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는 하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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