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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생태계가 살아난 하천, 얼마나 고마운가

서산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 준공 … 명품하천으로 변신 시민품으로

2018.02.07(수) 12:53:10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서산시 청지천이 자연친화적 명품하천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2010년 12월 청지천 고향의 강 사업이 확정된 후, 서산시가 2013년부터 추진한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2018년 1월 5일 준공되어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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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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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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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 하류

이 사업은 서산시 오남동에서 양대동에 이르는 3.34km 구간에 축제(築堤, 둑을 쌓는 일) 와 호안 (湖岸, 호수의 기슭) 을 정비해 하천의 치수기능을 회복하고 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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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상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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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남부교

이 사업에서 하천 제방을 6.68km가량 쌓았고, 교량 2개소, 여울 1개소 등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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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지

일시적으로 저류함으로써 하류의 홍수량을 경감시키는 시설인 <저류지>이다. 홍수예방 차원의 획기적인 시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년 봄에 새싹이 파릇하게 돋아나면 멋진 경관의 명소가 될 것이다.
또 하천 내 공간에는 수목과 잔디를 식재하였고, 전망데크를 설치 하는 등 친수공간의 조성으로 하천변 갈대숲과 함께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간월호의 철새를 이용한 만남의 스토리와 시민의 여가 휴식 등 문화와 자연생태가 어우러지는 친수공간 조성 및 하천정비를 통한 치수 안정성 제고 등 시민생활 편익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준공으로 생태계 회복 및 간월호 유입수질 개선에 보탬이 됨은 물론 시민들이 다양한 쉼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서산 청지천은 수로의 굴곡과 폭을 다양하게 하여, 하천기능 회복 및 하수관리 정비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청지천에 교량, 생태습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하천 생태계 복원에 역점을 두었다.

친수 공간의 조성으로  여가 공간이 생겨 서산시민들이 반기는 모습이다.
서산시 동문동에 사는 김민숙씨는 "주변이 깨끗해져서 좋고 냇둑에 벚꽃을 심어 봄에 아름다운 벚꽃길이 조성되어 자주 찾게 됩니다. 무엇보다 물의 흐름이 원활해져서 참 좋습니다."라고 기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사업을 통해 생태계 회복과 자연재해 예방, 간월호 유입수질 개선 효과는 물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해뜨는 서산시가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게 다가온다. 서산시가  농어촌과 도시가 어우러지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건설에 온힘을 기울인 결과라는 생각이다.

서산시 건설과 장규석 하천팀장은  “도시환경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 며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미개수된 상류지역의 하천을 연차적으로 정비하여 이수, 치수 및 친수기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한다.

서산은 풍경 좋고 유서 깊어 주요 명소로는 해미읍성, 삼길포항, 마애삼존불상, 상왕산 개심사도 있지만, 경관이 빼어나 친구들과 놀러가 인증샷을 많이도 찍던 곳 간월도의 간월암을 잊지 못한다. 간월암은 조선 태조 때 왕사인 무학대사가 세운 절인데, 무학이 이 절에서 수도를 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쳐 암자 이름이 간월암이 되었고, 이 절이 있는 섬 이름도 간월도가 되었다고 한다.

기사를 쓴다고 찾아간 신문사가 있는 동문동 등 지인들이 많이 살아 가끔 찾던 곳, 정감있는 이웃 도시 서산이다. 가파르게 발전한 서산시가 자연친화적 명품하천으로 재탄생 시킨 청지천!
추위가 풀리고 봄이 되면 발전하여 몰라보게 변모된 청지천을 다시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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