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보령댐 도수로 조기 가동 ‘물꼬’

용수 공급 조정 기준 상향 요청 받아들여지며 ‘운영기준’ 개정

2018.02.01(목) 17:07:08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 서부권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의 요구로 설치된 금강-보령댐 도수로가 ‘경계’ 단계 도달 전이라도 조기 가동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1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금강홍수통제소는 도, 보령시 등 8개 시·군, 부여군, 한국농어촌공사, K-water, 도내 발전 3사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최근 ‘보령댐 도수로 운영 기준’을 개정했다.

이번 운영 기준 개정은 지속된 가뭄으로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도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와 4개 시·군 의회가 요청한 용수 공급 조정 기준 상향 요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운영 기준은 △보령댐 경계 단계 기준 저수량 상향 조정 △경계 단계 도달 전이라도 가뭄 심화 등 명확한 사유로 관계기관장의 가동 요청이 있을 경우 도수로 조기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운영 기준 개정에 따라 보령댐은 현행 기준 저수량보다 연간 440만㎥의 용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어 용수 공급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계 도달 이전 도수로 조기 운영이 가능해져 선제적으로 용수를 확보하고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가뭄이 잦아지고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운영 기준 개정은 가뭄에 대한 한 발 앞선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해안 지역에서 반복되는 가뭄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충남 가뭄 조사 및 대책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가뭄 대책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가뭄 대책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제공부서>
물관리정책과 물통합관리팀
041-635-4482
 

 

충청남도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청남도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