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새해 소망
평창 올림픽 남북참가 기대
 
2018년 새해를 맞이한 충남도민의 소망은 ‘행복’과 ‘노력’이었다.
충남도가 빅데이터 기반의 혜안(웹소셜분석도구)를 활용해 새해 국민들의 관심과 도민들의 희망이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안희정 도지사의 신년사에 대한 웹소셜 반응과 지난해 연말부터 연초까지 ‘새해’, ‘신년’의 키워드를 가지고 뉴스와 블로그, 트위터 등을 살펴본 결과다.
 
지역적으로 도민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충청남도, 충남도, 충남’의 키워드를 포함했다.
 
긍정적 키워드로는 ▲행복 ▲최고 ▲노력 ▲기대 ▲기원 등이 있었다.
충남도민들은 새년을 맞아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인사말과 한 해에 대한 다짐을 주로 내비쳤다.
 
국민들은 남북 고위급 회담으로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남북이 함께 참가하기를 바라는 기대가 컸다. 또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더불어 미진한 청년 고용률, 부동산 문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격차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지혜롭게 해결되기를 기원했다.
 
반면, 부정적 키워드로는 ▲사고 ▲위기 등이 도출됐다. 연말의 제천 화제사고를 비롯해 청년실업문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격차 등 사회적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빅데이터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의 관심은 무엇인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웹소셜데이터 분석은 매우 유용하다” 말하고, “사회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사항들이 무엇인지 계속 분석해 나간다면 국민들이 원하는 바에 대해 조금 더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보화정책과 041-635-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