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안개가 자욱한 아침 연락을 받고 논산 노성의 명재고택을 다녀왔습니다.



뉴스인TV[NEWSinTV]의 정경호 국장의 고택 취재 리포터로 함께 하기 위해서였는데 자욱한 안개가 서서히 걷히며 멋진 모습의 고택 풍경을 만났습니다.

한국의 미 고택을 찾아서 영상보기



짙은 안개와 무서리가 가득했던 명재고택은 해가 뜨면서 서서히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느라 좀 늦었지만 아름다운 명재고택의 모습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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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고택 노서서재 아래 새롭게 복원된 초가집 행랑채인데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모습이지요.



지난밤 내린 무서리가 가득 내려앉은 고택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으려고 몰려 들었는데 명재고택도 많이 변해있습니다.



안개가 걷혀가는 명재고택의 1경인 장독대의 모습입니다.

수많은 광고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 채 녹지 않은 서리가 마치 눈처럼 보입니다.



















1707년 명재 윤증의 집안과 제자들이 지은 명재고택은 대한민국의 고택 중 가장 과학적인 구조로 유명해 건축인과 건축과 학생들의 순례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자연 상태에서 가장 보기 좋은 비율이라는 16:9로 만들어진 창은 이렇게 앉아서 보는 바깥 풍경보다 팔벼게를 하고 누워서 바라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답니다.

높직한 누마루에서 거의 수평적으로 바라보면 높은 나무의 윗가지와 두둥실 떠 다니는 구름만 보여 마치 신선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멋진 그림이 나오는데 궁금하죠?
ㅎㅎㅎ

기호유학과 충청유교의 중심 충남 논산 명재고택에는 바깥에서 바라보는 외국의 주택과는 달리 안에서 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 사시사철 변화하는 그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계룡도령도 10여년 철마다 다녀오지만 어느 곳이든 카메라를 들이대면 바로 작품이 되는 언제나 감동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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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방학 중 자녀들과 같이 한번 찾아 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리 고택의 과학과 아름다움에 빠져 보세요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하는 '인생샷' 한번 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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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고택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교촌리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