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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주민들이 마을문제 해결하고 행복한 마을로

주민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15개 동아리 최종보고회

2017.12.10(일) 11:26:28 | 뚜벅이 (이메일주소:heesub209@hanmail.net
               	heesub20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주의와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시정의 목표로 주민 동아리 지원 사업은 생활권 단위의 주민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안NGO센터는 지난 8일 주민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15개 동아리 최종보고회를 위드림센터에서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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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조이플룻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동아리 활동 공유, 3차년도 동아리 졸업식, 동아리 평가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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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주민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신뢰와 협력의 마을공동체 확산, 주민주체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동아리 지원 사업은 주민 7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는 주민동아리는 마을 내 유휴공간 운영사업과 월 1회 이상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천안NGO센터 이상순 사무국장
▲ 천안NGO센터 이상순 사무국장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올해 선정된 참살이플레이 외 14개의 동아리가 1 년간 활동사항을 공유했습니다.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즐기자 만들어진 참살이 동아리는 평소에 연극에 관심이 많고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인의 소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과 연극 무대에서나마 각박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숨쉴수 있었고 웃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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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 공부모임 아장 아장은 장애 당사자가 스스로 우리를 주체로 선정한 학문 영역인 '장애학'을 배우고 익혀 장애의 사회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접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닦자는 취지로 경성 되었으며 아울러 장애차별 철폐 캠페인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에게는 장애학이 주장하는 사회적 의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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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마실은 생명이 있는 모든 먹을거리는 씨앗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바로내 씨앗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씨앗을 얻기 위해 마을에 찾아가 대물림 되어온 씨앗과 씨앗에 얽힌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고 씨앗을 빌려주는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라지는 우리 마을의 씨앗을 보존하였으며, 할머니들의 씨앗대물림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찾아낸 마을 씨앗은 다시금 텃밭농사를 통해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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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동아리 최종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활동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천안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거버넌스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올해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 동아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의 문제를 그들 스스로 해결하고 신뢰와 협력의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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