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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예산 8미로 들어간 광시 한우를 맛보다

2017.12.10(일) 14:47:26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산에서 먹어야 할 음식이 다섯 가지였지만 이제는 여덟 가지가 되었습니다.  올해 예산 8미(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 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 국수, 광시 한우)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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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광시면은 예산황새공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장대삼거리에서 뒷편으로 광시 한우거리가 조성되어 있죠.

한우의 특수부위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배부르게 먹는 것은 큰 맘을 먹어야 합니다.  한우거리 도로변에 약 30개의 고깃집이 있는데 대부분 식당과 정육점을 겸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30여 년 전부터 고깃집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한우거리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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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도축을  하는 곳이 많아서 천엽과 소간, 육회, 육사시미 정도는 서비스로 나옵니다. 광시 한우거리의 음식점에서 보통 모둠은 보통 생갈비, 특 꽃등심, 안창, 토시, 새우살, 업진, 안심 등으로 구성이 되는데 보통 두 명이 가서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100,000 ~ 130,000원 정도는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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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외의 매력은 바로 이 토시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구워 놓으면 그다지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데 한 입 먹어보면 그 고소함과 육즙의 풍부함이 그만이네요. 토시살은 갈비에 속하는데 살코기가 많고 지방이 적고 고기 맛도 연하면서 고소하지만 소 한 마리를 잡을 경우 부위도 주먹만 하게 나올 정도로 적게 나오는 부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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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면서도 정감 가는 음식인 소면 혹은 국수는 예산이 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예산에서는 국수가 많이 생산되는데 예산 국수 하면  육수가 가장 큰 매력을 가졌지만 여전히 담백함이 깃들어 있는 국수 면발의 매력이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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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 한우거리가 시작되는 입구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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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광시한우 테마공원에는 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통 소의 특수부위로 토시살, 치마살, 안창살 등이 많이 소비되나 홍두깨살이나 아롱사태도 아주 조금씩 나오는 특수부위를 비교적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 광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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