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상설주민자치학교 수료식 개최… 19명 수료증 받아
충남도는 30일 공주대 공주학연구소에서 ‘2017년 충청남도 상설주민자치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상설주민자치학교는 충남형 동네자치를 확산시켜 나아갈 지역 활동가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도와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 세움(이사장 김혜경)이 지난 9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주에 걸쳐 운영했다.
중점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 이론 △퍼실리테이션 기법 △공동체 갈등 관리 방안 △주민자치 현장 탐방 등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1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고준근 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상설주민자치학교는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운영, 지역 활동가를 키워낼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라며 “주민자치 현장과 소속 공동체에서 풀뿌리자치가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상설주민자치학교 운영 성과 분석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교육 과정 설계에 반영, 내년 교육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