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지리산에 오른듯… 천안 취암산의 아침
2017.11.16(목) 09:07:54 | 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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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b1@naver.com)
천안시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
높이 320m 산에서 지리산을 만나고 왔습니다.
취암산은 금북정맥의 한 구간이며 정상의 암봉이 이빨 빠진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취암산이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금북정맥 : 경기도 안성군의 칠장산(492m)에서 대전의 백월산(569m)에 이르고 다시 북상하여 서산의 성국산(252m)을 거쳐 태안반도의 안흥진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취암산 여명 취암산에 오르면 천안의 일출 명소 흑성산의 모습이 보이며 독립기념관의 옆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취암산에서 바라본 산 그리메 우측을 바라보니 마치 지리산이 눈앞에 펼쳐진듯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320m의 나지막한 산에서 이런 풍경을 만나다니...
한동안 말없이 너울치는 산 그리메를 넋 놓고 바라보고 있었네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을 잔잔히 흘러가는 안개의 모습이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듯 합니다.
여명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작은 시골마을에도 아침이 밝아 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태양이 떠오르고 ~
세상을 따뜻하고 은은한 빛으로 감싸주는군요.
△천안 취암산 일출경 정말 한 폭의 그림 같다는 표현밖에 더 할 말이 없네요.
천안 취암산 들머리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신계 1길 41 천안 목천 동우아파트 109동 옆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687 세광엔리치빌 1차 아파트를 이용하시면 되며 정상까지 거리는 약 1.2km 일출 포인트인 취암산 암봉까지는 약 1km 거리로 20-30분이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