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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산 부춘산 옥녀봉 산신대제

서산의 보물 1호 부춘산

2017.11.09(목) 00:54:28 | 연필 (이메일주소:ins503@hanmail.net
               	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 햇볕이 온갖 힘을 다하여 따뜻하게 등을 두드리는  8일,  부춘산 옥녀봉에서는 서산시민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열 한 번째 산신제가 열렸다.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물동이 옥수'를 이고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 서산시지부 회원들의 입장에 이어 '스산 풍물단'이 신을 부르는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충남무형문화재 제49호 '내포앉은 굿 보유자'가 세 번 큰북을 울린 후에  남자 회원이 '부정풀이' 를 하였다.
지부장과 단체장들의 초혼과 아혼에 이어 '시민안녕 산신축원'이 있었다.
구경 온 시민들은 산신제가 선조들이 오랜 세월을 지켜온 무형의 문화유산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서산의 주산인 부춘산은 해발 187미터로 옥녀봉은 부춘산의 중심 봉우리이다. 시내 뒤에 위치해 있어 시가지를 감싸고 있다. 산 아래에는  시청, 시민회관, 문화원 및 도서관, 레포츠공원, 단군전, 체육공원등이 있어서 서산 시민들이 문화와 건강을 이 공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벽 부터 밤 늦게까지 산책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데 봄에는 체육공원 앞의 벚꽃길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푸르게 빛나는 숲이, 가을에는 도서관 주변의 단풍이, 겨울에는 소나무에 핀 흰눈이 아름답다.
또한 맑은 날 밤에 소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별빛과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보는 시내 야경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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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이 옥수'를 이고 입장하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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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 풍물단'이 중고제 장단으로 신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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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북을 울려 산신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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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풀이'로 서산 시민들의 안위를 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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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제를 올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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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을 상징하는 옥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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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한 부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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