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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가을빛으로 가득한 갑사

명불허전 추갑사 … 올가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2017.11.08(수) 21:16:15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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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서 이맘때면 가장 많이 듣는 말중 하나가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일거에요. 그만큼 가을의 갑사는 아름답다는 이야기인데요, 가을이 깊어하는 어느날 그 추갑사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계룡산 자락에 있는 갑사, 혹시나 너무 빨리 와서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았으면 어떻게 하나하고 살짝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단풍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때에 너무나 잘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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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는 주차료와 입장료 3천원을 따로 납부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가을철 단풍 여행을 하다보면 공주의 사찰 3군데 이상은 방문하게 되는데요, 공주시에서 통합 입장권등을 판매했으면 좋겠어요. 아마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서 불가능하겠지만 여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불만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네요.  5분정도를 아래 사진처럼아름다운 길을 걷다보면 드디어 갑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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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걱정했던 지장전 앞의 큰 단풍나무도 벌써 빨갛게 물들었네요. 그 아래에는 간단히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여 빨간 단풍과 함께 인증샷도 남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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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다녀온 사람들의 글을 봤을때도 이렇게  빨갛지 않았는데, 단풍이 들려니 이렇게 빨리 물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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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와 대적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지나야 갈수 있답니다. 계곡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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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돌담 요사채에도 가을이 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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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발길을 돌려 스님들이 기거하는 대적선원으로 가봅니다. 사찰에서 계신 문화재 해설사분이 이곳의 단풍이 붉게 물들어 사진을 찍기 좋다고 설명해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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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과 단풍은 참 잘어울리네요. 특히나 이곳의 단풍이 유명한것은 아기단풍이라 불리우는 작은잎의 단풍나무가 많아서일 것입니다.  일반 단풍은 크고 짙은 붉은색이지만 이곳의 아기단풍은 그 보다 옅은색이라 더욱 화려하게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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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선원 앞의 새빨간 단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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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앞의 빨간 단풍입니다. 갑사에는 어딜 가든 단풍을 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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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단풍을 돌아보다보니 이제서야 대웅전에 도착했습니다. 대웅전에 가 3배를 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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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 내려오는길, 이번에는 산책로 대신 탐방로로 걸어내려옵니다. 그곳에도 아기단풍이 화려하게 물들고 있네요.  올라갈때는 산책로 내려올때는 탐방를 이용해서 다양한 풍경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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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단풍 인증샷을 찍을곳입니다. 점심이 지나면 해가 뒤로 비쳐 눈부신  단풍을 볼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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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이면 돌아볼 수 있는 갑사이지만, 산 전체를 돌아본 듯 다양한 단풍을 보고 왔네요. 왜 추갑사라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가는 가을 단풍이었답니다. 명불허전 갑사의 만추 이번 가을에는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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