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강연
영화 '식객' 등 많은 영화의 음식감독과 자문을 담당한 김수진 원장(푸드 앤 컬쳐아카데미 원장)이 보령에 왔습니다. 지난 10월 31일 로컬푸드 직판장(보령시 대해로 423)'농식품생산자직판장과 함께하는 '보령시 로컬푸드 이야기' 에서 강의와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로컬푸드 활용 요리 시연 및 시식회를 갖게 되었는데요!
요리 시연에 앞서 음식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음식은 맛과 멋을 겸비한 맛깔스런 요리란 점에 놀랐습니다. 그 정성과 노고에 감복하게 되는 현란하고 휘황찬란한 요리들을 슬라이드를 통해 보게 되어 감동했습니다.
정말 유명하신 분이 보령에 와서 관심집중하게 되네요.
오늘의 요리는 '모듬 버섯 쇠고기 탕수'입니다.
우리 보령이 '버섯특구' 잖아요?
느타리버서,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등 '버섯특구' 우리 보령의 특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더욱 기대.
음식은 오감이 만족해야 된다고 해요~ 즉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이렇게 오감이죠~
그런데 요즘은 씹는 소리까지 첨가하여 육감만족입니다. 아삭아삭 씹는 소리는 음식 먹는 만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연구 많이 해서 반죽을 만들었다(개발)고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전분물을 만드는 비법입니다. 하루전에 전분을 물에 개어 하루정도 가라 앉힌 후 물은 따라 버리고 후 가라 앉은 전분을 쓰면 음식맛이 바삭하게 살아낫답니다^^
1차 튀긴 후 기름의 기포가 가라 앉으면 2차 튀김을 해야만 바삭한 맛을 냅니다. 2차 튀김은 재빨리 튀겨야 좋습니다.
튀김기름 적정한 온도는 굵은 소금을 넣어 즉시 올라오면 적정한 온도이니 그때 튀김을 시작 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를 배웠는데요 다시마 물 만드는 비법입니다. 다시마 물은 물이 끓을 때 넣고 불을 끄면 최상의 다시마 물이 된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고기 100그램 당 진간장 1큰술을 넣으면 적당합니다.
텔레비젼의 한 장면을 연상 시키는 시식회!!
100명이 참가 한다고 해서 김원장은 100인분의 '모듬 버섯 쇠고기 탕수'를 준비했다고 하네여
그런데 참가율이 저조했어여~~ 20명 남짓 참가했으니 말이죠~
완성된 모습이 맛깔스럽죠? 육감을 만족하는 비주얼
바사삭 씹는 소리까지 책임질 최고의 맛!
아름답고 예쁜 요리에 환상의 맛까지 더해지니 행복 그 자체입니다!
김수진 원장 초청 강연회 '보령 로컬푸드 이야기' 끝내려니 아쉬움이 밀려오네여.
능수능란한 요리 솜씨 닯고 싶어라
우리 충남 보령 좋은 날이 되었네여. 참 소중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