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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우리 아파트는 어른도 아이도 평생학습 중

서산시민들은 신나는 평생학습에 홀릭

2017.11.04(토) 01:01:28 | 연필 (이메일주소:ins503@hanmail.net
               	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서산 시민들은 자신의 아파트 단지내에서 평생학습으로 어르신들은 건강을 찾고 있고, 엄마들은 자기 계발을, 아이들은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로 '행복학습 자치학교'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기가 거리상으로 먼 곳에 위치한 마을이나 아파트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세 군데의 아파트에서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 뿐만 아니라  주위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문을 열어 놓아 소통의 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사짓느라고 몸이 아파서 고생하던 한 주부는 인근 아파트에서 운영한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경로당에서 웃음치료 수업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매일매일 웃다보니 약 먹을 일이 줄어들었다면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추석 때는 캘리그라피를 배운 수강생들이 가족들에게 드릴 용돈 봉투를 예쁘게 꾸며서 선물로 드린 후에  칭찬을 많이 받았다면서 좋아했다. 또한 한 수강생은 무뚝뚝한 남편이라 그동안 표현을 못했었는데 수업시간 마다 좋은 글귀를 써 가지고 가서 선물로 준 후에 부부사이가 더 좋아졌다면서 행복해 했다.
팝아트를 배운 수강생은 예쁜 딸 사진을 잘 꾸며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거실에 놓으니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이렇게 좋은 조건에서 맘껏 배울 수 있는게 고마울뿐이라고 말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은 동화속에 풍덩 빠져서 동화도 듣고 만들기도 하고 소리 높여 노래도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깔깔대는 웃음에 실어 훨훨 날려 보내고 있다. 또한 스포츠 스태킹, 보드게임을 배우며 집중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어서 부모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다.

서산시는  2006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배움에 목말랐던 수많은 수강생들이 평생학습관을 이용하여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으며 '마을학교'를 운영하여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먼 거리 때문에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내년에도 사업 신청을 받아서 어떤 오지에  살아도 평생학습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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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작은도서관에  '행복학습 자치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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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에 등장한 동물을 만들어 들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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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 취학전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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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시간에 숨소리만 들릴 정도로  집중하여 글씨 연습을 하는 수강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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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이 캘리그라피로 꾸민 용돈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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