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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휴게소에서 바라본 일몰 후 풍경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그 빛깔

2017.11.03(금) 10:10:08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바라본 일몰이 멋져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전~당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해안에서 돌아오는길 유난히 아름다워 차안에서 사진을 찍다 너무 아름다운 하늘빛에 차를 멈추기로 합니다. 차를 세운곳은 바로 공주 휴게소인데, 이날 계절적으로나 위치적으로나 석양을 찍기에는 딱 좋은 장소였던 것 같아요. 이날은 아직 추수하지 않은 노란 논을 바라보며 붉게 물드는 색을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1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라는 색을 아시나요? 2016년 미국색채전문기업 팬턴이 올해의 색으로 고른 색이 바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라는 색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감이 안오는 색이죠?  로즈쿼츠는  장미석영의 색인데 톤다운된 분홍빛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세레니티는 우유를 탄 하늘빛입니다. 제가 갑자기 일몰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이야기 하는것은 바로 이날의 하늘 빛이 바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빛이었습니다. 고운 한국말로 표현하면 좋겠지만 아직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해 이렇게 표현하는점 이해해주세요.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2 
해가 진 후 하늘 빛이  세리니티라면 구름색이 로즈쿼츠라 할수 있겠네요.  하늘이 예술빛이다보니 휴게소 한켠에 있는 나무도 예술적으로 보이네요.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3

아래 사진은 지역간의 교류와 소통을 모티브로 해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준공기념으로  만든 작품 '동서남북'입니다.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4

작품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 그리고 나무가 또 다른 작품으로 보이네요.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5

다른쪽 하늘을 보니 이곳은 구름이 또다른 작품을 만들어주네요.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6

이제 그 조형물 뒷쪽으로 걸어가니 일몰을 보기 위한 최고의 장소가 나옵니다. 황금 들판과 함께 로즈쿼츠& 세레니티 하늘을 볼수 있네요. 그냥 하늘만 있었다면 조금 아쉬웠겠지만 가을의 풍요로움의 상징 황금빛 들판이 있어 저 하늘이 더 멋지게 보이네요.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7

그리고 그 위로는 달이 떠 있네요.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8

가로 사진에는 한번에 담기지 않아 다시 한번 세로로 사진을 찍어볼까요? 그러니 달과 하늘 로즈쿼츠 구름 그리고 노란 들판이 모두 사진에 나오네요.  아마 이런 순간을 볼수 있는 것은 대략 해가 지고난 30분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난 이 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수 없어 그 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9

 집으로 돌아오는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에서 보는 모습도 아름답네요.

공주휴게소에서바라본일몰후풍경 10

요즘 맑은 유난히 맑은 하늘에 일몰이 아름다운데요,  해질 무렵 잠시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세요. 아름다운 색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컬러로 찾아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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