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세트장 그대로 관광상품
오늘은 부여에서도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핫 플레이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마 충남 전역에서도 이곳에 연예인이 가장 많이 방문할 텐데요. 드라마세트장인 부여 서동요테마파크입니다.
서동요 테마파크는 부여군 충화면에 위치한 곳으로 sbs 드라마 서동요를 촬영하기 위해 조성된 세트입니다. 이후에 지금까지 약 40여 편에 가까운 드라마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 후에 대풍수, 태왕사신기, 장영실을 촬영했고, 가장 최근에는 대스타 박보검이 출연했던 드라마 구름이 그린달빛의 촬영장소로 유명합니다.
부여 서동요테마파크는 약 1만여 평의 대지에 백제, 신라 왕궁이 자리하고 있고요. 왕궁 모습은 물론 저잣거리, 서민부터 양반 주택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관람 내내 고개 돌리기에 바쁜 곳이 이곳인데요. 볼만한 것도 많고, 신기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봤을 듯한 세트가 눈에 익어서 전혀 낯설지 않았습니다. 수원이나 완도 등 사극 세트장은 전국적으로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곳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상당히 많은 드라마를 촬영해서 유명세를 탔다고 하더라고요. 풍광 역시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볼게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드라마로 인해서 주말에는 관광객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평일에 조금 한산하다고 하니깐 시간 맞춰서 가신다면 조금 한산한 분위기에서 드라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세트장에는 예전에 쓰던 도구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단순하게 드라마 소품인줄 알았는데 관람객을 위해 항상 전시해놓은 것들이라고 하네요. 서동요 테마파크에서는 관람객들의 재미를 위해 탁본, 의상, 토호, 토기, 사물놀이 등 많은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서 참여해보세요.
서동요 테마파크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맘때인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라고 하네요. 매표는 마감 20분 전까지이니깐 염두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동요 요금표인데요. 개인은 2,000원 청소년, 군인은 1,500원 어린이 1,000원 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하니깐 참고하셔야 할듯합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간. 서동요 테마파크에서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