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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예산 봉수산의 몽환적 풍경

예산 봉수산 전망대의 화려한 운해와 일출

2017.10.18(수) 11:04:35 | 그여자 (이메일주소:smallb1@naver.com
               	smallb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당지의 황금들녘과 일출을 담아보려 봉수산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예산 봉수산은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과 예산군 대흥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 해발 고도는 483m입니다.
산 정상부에는 백제 세대의 임존성이 위치하고 있고 여지도서에는 오서산에서 북으로 뻗은 산줄기로 대흥의 주산이라고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산림청 지정 200대 명산에도 포함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산입니다.

예산봉수산의몽환적풍경 1

봉수산 바로 아래 위치한 예당 저수지는 국민관광지가 조성 중이고 황새조망지 조각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고 가을이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의 황금들녘과 안개의 몽환적인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낚시꾼들의 신병교육대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낚시터이기도 하지요.

예산봉수산의몽환적풍경 2
△봉수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예당지 풍경
 
이른 새벽 산 아래 안개가 가득해 혹시나 하고 봉수산에 올랐더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말 비현실적인 풍경이죠...
신선이 나와도 이상할 리 없는 장면이네요.

예산봉수산의몽환적풍경 3

이른 새벽 은은한 여명 빛에 곱게 물들어가는 화려한 운해들....
운해가 없더라도 이곳은 예당호가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산 그리메 사이사이로 잔잔히 흘러가는 운해를 보니 환상적이라는 말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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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떠오르기 직전...
하늘에서 내려오는 고운 빛에 세상이 물들어 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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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풍경을 렌즈에 담기 위해 이른 새벽 이곳을 찾는 사진작가들의 열정

예산봉수산의몽환적풍경 6

이렇게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어 조용히 카메라의 셔터만 누르게 됩니다.
그리고 간간이 터져 나오는 감탄사.

예산봉수산의몽환적풍경 7

시간이 조금 흐르니 멀리 아산 광덕산 능선 위로 태양이 떠오릅니다.
하늘에 구름이 살짝 걸려있어 멋진 장면을 수월하게 담을 수 있었네요.

예산봉수산의몽환적풍경 8

커다랗게 붉게 떠오르는 태양
역시 쨍한 태양보다는 구름이 살짝 흘러야 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됩니다.

예산봉수산의몽환적풍경 9

일출을 담다 보니 운해는 조금씩 사라져가고 예산의 황금들녘도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군요.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아마 이번 주가 지나면 예당지의 황금들녘은 내년에나 다시 만날 수 있을듯합니다.
추수가 시작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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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 그리메와 운해
 
예당 저수지는 가을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에 없고 저수지 주변에 관광자원이 많아서 가족단위로 찾아 여행을 즐기고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루를 쉬어가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예당호의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들머리 정보
 
봉수산 자연휴양림
http://www.bongsoo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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