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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 에너지전환’ 국제 토론의 장 편다

2017.10.16(월) 23:23:4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24∼26일 국제 컨퍼런스
정책공유·네트워크 구축


충남도가 탈석탄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 실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적인 토론의 장을 편다.<관련기사 12·13·16면>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오는 24∼26일 예산 덕산 리솜캐슬에서 ‘2017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 신 기후체제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탈석탄 정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지자체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정책 수립·추진 사례 조사, 대안 및 정책 경험 공유,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마련했다.

또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앞선 화석연료 감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도 이번 컨퍼런스 개최 배경이다.

충남연구원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는 ‘신 기후체제의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날인 24일에는 당진 지역 현장 방문에 이어, 주요 인사 대담, 환영 행사 등이 열린다.

이튿날인 25일에는 개회식과 정책 및 사례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신 기후체제의 탈 석탄 전환’을 주제로 특별 연설을 갖고, 배어벨 호엔 전 독일 연방의회 의원이 ‘세계 에너지 전환의 흐름과 독일의 경험, 그리고 한국을 향한 제언’에 관한 기조연설을 갖는다.

개회식에 이은 첫 세션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전환의 금융투자 동향 및 발전회사의 전환사례’를 주제로, ‘세계 탈석탄 동향과 금융투자 흐름’, ‘발전회사의 탈석탄 경험과 시사점’이 연이어 발표된다.

‘국내·외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 및 추진 사례’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독일 인사가 ‘독일 에너지 전환-현황과 전망,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환경부가 ‘미세먼지 종합대책과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각각 소개한다.

이어 ▲‘텍사스주 탈석탄 현황과 쟁점’(미국) ▲‘베를린 탈석탄 계획과 지방정부의 역할’(독일) ▲‘허베이성 탈석탄 전략과 에너지 사용구조 개선’(중국) 등 3개 해외 자치단체의 사례가 소개된 뒤, 도가 ‘탈석찬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을 발표한다.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자체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 토론은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고, 두 번째 세션 지방정부 발표자와 발전회사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도 관계자는 “도는 현재 기후변화와 인구 및 산업구조 변화, 지역 환경 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후·에너지 정책 구상 필요성에 따라 에너지전환 비전 수립을 추진 중”이라며 “탈석탄 에너지전환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충남이 대한민국 탈석탄 에너지전환을 주도하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후환경정책과 041-635-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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