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 충남소방 “이유 있네~”
2017.10.16(월) 23:05:27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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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5년 새 소방인력 22% 확충
소방차 노후율 0% 눈앞
최근 5년 사이 충남도 내 소방 인력이 20% 이상 증가하며 1인당 담당 인구수가 800명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구급차는 40% 가까이 급증하고, 주력 소방차 노후율은 사상 첫 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따르면, 올해(이하 1월 1일 기준) 도내 소방 공무원은 2420명으로,
지난 2013년 1986명에 비해 434명 증가했다.
해마다 적게는 52명, 많게는 181명을
충원하며 소방 인력이 5년 만에 21.85% 늘어난 것이다.
소방 공무원 충원으로 1인당 담당 인구수는 2013년
1021명에서 2014년 980명, 2015년 963명, 2016년 927명, 올해 866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 기간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202만 8777명에서 209만 6727명으로 6만 7950명으로 늘었다.
도 소방본부는 연말
현장 인력을 더욱 보강할 계획으로, 1인당 담당 인구수 700명대
진입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119구급차 증가율은 40%에 육박했다.
2013년 68대에서 2014년 69대, 2015년 75대, 지난해 92대, 올해 94대로 5년 만에 38.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소방차 가운데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소방차 비율은 2013년 33.4%에서 2014년 40.1%로 약간 나빠진 뒤, 2015년 30.7%, 2016년
28.3%, 올해 14.4%로 개선됐다.
도내 소방차량은 총 613대이며, 이 중 펌프차와 물탱크차, 화학차, 배연차 등 주력 소방차는
387대에 달한다.
도 소방본부는 연내
주력 소방차 노후율 0% 달성을 위해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밖에
지난해 1월 충남119소방헬기를 현장에 배치하고, 2015년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전용 선박인 119소방정을 투입, 대형 재난과 특수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소방 개인
안전 장비는 보강 사업을 통해 보유율 100%, 노후율 0%를
기록하고 있다.
●화재대책과 041-635-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