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던 백제문화제의 행사장은 공산성과 금강 부근이긴 했지만 공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산성시장에서도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산성시장은 공주시장이 인정한 전통 시장 즉, 인정 시장으로 등록되었으며 2011년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선정한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 선정되기도 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무언가를 받아가고 있더군요. 바로 가래떡을 끊기지 않게 이어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새로운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뒤에서는 계속 쌀을 넣고 아래쪽에서는 계속 가래떡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공주의 알뜰하고 신비하고 놀라운 프리마켓의 행사중 하나로 공연도 보고 먹거리도 있는 흥미진진 장마당으로 추석 연휴기간동안 진행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한 눈에 보아도 사람들이 둘러선 길이가 무려 500m는 넘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나온 사람들도 지인끼리 나온 사람들도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잠시 들러본 사람들도 하나가 되는 날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선보인 흥미진진한 장에서는 공주예총을 비롯한 지역 예술팀과 동아리들이 대거 출연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노래자랑도 있었는데요.
사람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공주 산성시장에서도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을 만날수가 있었는데요 연휴기간 야시장과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