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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탈석탄 의지 강조…충남 현안 탄력

문 대통령 방문 의미

2017.09.28(목) 14:32:0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탈석탄의지강조충남현안탄력 1



석탄화력 정기 중단 약속
미세먼지 총량관리제 예고
“연안하구 생태복원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기념식에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연안하구 생태복원 등 충남의 각종 현안을 거론하며 적극적인 조력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새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빠르게 움직여 온 충남도정의 성과로, 해당 현안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서해안 유류피해극복 10주년 기념사에서 “충남은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을 매년 봄철 정기적으로 시행하면서 폐쇄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 6월 한 달간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와 서천 1·2호기 등 충남의 네기를 포함한 전국 여덟 기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며 “그 결과 그 기간동안 충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년 평균치보다 15.4% 낮아졌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재 수도권으로 한정된 대기관리권역 지정을 충남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전국 미세먼지 배출량의 38%, 충남에선 35%의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장 미세먼지에 대한 총량관리제를 도입해 충남과 대한민국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안희정 지사의 역점사업인 연안하구 생태복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서해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우리 후손들이 이 아름다운 해안과 천혜의 갯벌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이뤄가야 한다”며 “서해의 연안·한구 관리와 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한 충남도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약속은 역간척으로 불리는 ‘연안하구 생태복원사업’에 지지와 지원의사를 명확히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약속을 계기로 특별법이 제정이 가시화 될 경우 도의 생태환경 관련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충남지역은 2015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다”며 “지난 8월, 가뭄에 취약한 충남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을 마련했다. 물이 부족해 고통받는 국민이 없도록 대체 수자원을 개발하고 비상 수원을 확보하는 등 지자체에 필요한 물 수요관리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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