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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함께 살린 바다, 기적을 기억하다

서해안유류피해극복 10주년 기념행사… 15~17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서

2017.09.04(월) 16:34:49 | 뉴미디어팀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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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
지난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를 지나던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민들의 생활터전이고 아름다운 푸른바다는 순식간에 '검은악몽'으로 뒤덮혔다  
태안 바다에 기름이 퍼지고 바다는 단숨에 까맣게 물들어갔다.  
태안의 온 주민들이 뛰어들어 방제에 나섰다.  기름띠를 걷어내는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 되면서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렇게,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절망의 바다는 푸른빛을 되찾았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올해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을  맞았다. 역사에 기록될 ‘그날의 기적’ 을 기리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안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07년 12월 7일,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를 함께 극복해 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채로운 공연, 체험, 전시들로 채워진 이번 기념행사는 15일 오후 2시 30분, 만리포해수욕장 희망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식 기념식과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개관식으로 서막을 알린다.
 
‘고마워 그리고 기억해’ 주제로 태안 만대마을 강강술래, 100명의 충남 어린이 합창단, 충남교향악단 공연, 훈 포상자 퍼레이드, 자원봉사가 희망성지 선포, 자원봉사가 플래시몹 등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또 이날 공개되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는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를 극복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국민 대화합 정신, 해양환경, 재난안전, 해양생태교육 등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만리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행사 기간 내내 만나볼 수 있다.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 유류오염사고 극복 흔적 찾기, 방제홍보관, 해양환경전시관, 해양환경아동교실, 자갈세척기 등 10년 전 유류피해 극복을 간접체험 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해변길을 걷는 ‘전국자원봉사자 희망나눔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유류피해극복 재현 퍼포먼스, 자원봉사자 희망성지 선포 환영행사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해안 해상투어, 해경함정 공개행사, 신비의 섬 웅도등대 체험, 해양레저스포츠체험, 열기구 체험, 해산물 요리 만들기 대회, 초등학생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자원봉사자 어울림 해안 캠핑 등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해양환경안전포럼, 찾아가는 해안 영화관, 느린 우체통, 자원봉사 다큐 영상상영, 농수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온 국민이 함께 만든 10년 전 ‘그날의 기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서해안유류피해극복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과거 기적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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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피해극복기념관

▲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전경.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부

▲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부







서해유류사고지원과
041-635-2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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