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농장들도 많아… 인삼엑스포 때 꼭 체험하세요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합니다. 무려 한달간 진행되는 세계인삼엑스포에는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올텐데요. 오늘은 금산으로 인삼캐기와 인삼주 만들기 체험을 하려고 가보았습니다.
금산은 진악산과 서대산 등으로 둘러싸여 최적의 인삼산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각종 체험이 가능한 인삼 농장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인삼캐기 체험은 보통 4년산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인삼은 바로 이렇게 옆에 흙을 파서 누어 있는 인삼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캔 인삼을 들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굵지 않지만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 먹을 정도의 크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캔 인삼을 보고 있습니다.
금산 조팝 꽃피는 마을(충남 금산군 제원면 길곡길 8번지)에서는 인삼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자 인삼주를 만들어 볼까요. 깨끗하게 씻어 놓은 인삼인데요.
이곳의 인삼도 3~4년산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인삼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손으로 인삼 꽃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삼으로 꽃술을 만들고 한장씩 실으로 둘러가면서 만드는 인삼꽃이 생각만큼 이쁘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러번 시도하니까 인삼꽃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끝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실로 매듭을 진 다음에 이쑤시게로 중심을 연결하면 됩니다.
드디어 만들어진 인삼주입니다. 이제 인삼주가 만들어졌으니 집에 잘 전시해두고 10년 정도는 묵혀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때가 되면 정말 맛있는 인삼주가 될 듯 하네요.
제가 만들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짜 인삼주가 이렇게 이뻐보이기는 처음이네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