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가 많이 내려서 과일의 당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소식 많이 들으셨죠. 그래서 농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농산물, 충남 농산물 많이 이용해주셔야 하는 거 잘 아시죠. 충남 천안에서 재배되는 거봉도 9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이제 조금씩 익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전국에서도 포도로 유명한 곳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천안, 그중에서도 입장면입니다. 정말 많은 농장에서 포도와 거봉 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품목은 거봉입니다.
천안 입장거봉은 여름 햇살을 받아 영양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알이 탐스럽게 익어가며 출하가 시작됐는데요. 명성에 걸맞게 평균 당도가 16~19 브릭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도는 특이하게 척박한 토질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토질이 척박해야 뿌리를 더욱 깊고 넓게 뻗는다고 하네요. 천안 입장면의 토질은 척박하고 배수가 비교적 잘되는 사질 토양이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일조량도 많아서 포도와 거봉이 잘 자란다고 농장 주인분이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거봉의 효능도 알아볼게요
거봉에 하얀 봉지는 왜 씌우는지 아시나요. 봉지를 씌우지 않으면 당도가 높지만 껍질이 두꺼워 진다고 해요. 그리고 뽀얀 분이 하얀 봉지를 씌워야 잘 내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거봉이 익어가면 곤충들도 달콤한 맛 때문에 포도즙을 빨아먹어서 큰 피해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본격 출하를 시작한 충남 천안의 입장거봉. 가을을 맞아 많이 드셔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