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펼쳐진 호수의 모습 멋지죠?
아래의 사진을 담은 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위치하고 있는 탑정호입니다.
  

 
논산에는 현재 논산 8경이 있는데 곧 10경이나 12경으로 바뀔지도 모른답니다.

우선 8경 중에는 그 첫 번째가 관촉사, 두 번째가 탑정호, 이어서 대둔산과 수락계곡,
계백장군 유적지와 군사 박물관, 쌍계사와 은진미륵, 개태사와 철확,
옥녀봉, 노성산성 등인데 여러분은 이 중에서 어디 어디를 다녀오셨는지요?
 
오늘은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탑정호의 아름다운 소풍길 중
계룡도령이 특별히 좋아하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탑정호는 논산시내에서 5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북쪽으로 계룡산국립공원, 서쪽으로는 관촉사 은진미륵불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논산 8경 중 하나로 탑정(塔亭)저수지라고도 불리며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可也谷面]과 부적면[夫赤面]에 걸쳐 있는데
논산저수지 [論山貯水池]가 원래의 명칭이었습니다.
  


 

 
수변 길을 돌다 보면 탑정로 호남고속도로 아래에서
왼쪽으로 조정서원 방향으로 틀어서 꼬불꼬불한 시골길을 돌아 들어서면
잘 지어진 별장 같은 집들이 줄지어 나타나고 비포장길을 계속해서 가다 보면
탑정호 소풍길 중 평매마을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마치 아마존의 원시림같은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이곳...
자연주의자인 계룡도령이 좋아할 만하겠죠?
  


수변에 목재로 돌출형 테크길을 만들어 두어
탑정호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모습인데...
무척이나 평화로운 모습이랍니다.
   


 


계룡도령의 경우 평매마을 전망대 주변에서 탑정호를 바라보고 있자면
속세와는 완전히 다른 별천지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귓가에 스치는 바람소리와 자연 속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슴에 확 다가오죠?
ㅎㅎㅎ
  


 

 
마치 정지된 시간 속의 모습 같은 이곳,
30분째 꼼짝도 하지 않고
먹이를 노려보는 왜가리도 만날 수 있고
둥지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백로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포장도 되지 않은 이 길을 계룡도령은 특별히 좋아하는 곳으로
예전에는 자동차가 SUV여서 별문제가 없이 잘 다녔는데
요즘은 승용차다 보니 요즘 같은 여름에는
풀이 많이 자라서 상대적으로 깊어지는 도로의 골 때문에
자주 찾기는 어렵답니다.
^^
  


 


 


 

 
고추잠자리와 큰밀잠자리는 물론
자주 보기 어려운 나비잠자리의 유려한 모습입니다.
 
자태가 환상적이죠?
ㅎㅎㅎ
 
여러분도 한번 찾아 보시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여러분을 기다린답니다.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준공된,
약 180만 평의 면적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탑정호는
제방길이만 573m에 높이는 17m에 달하며
논산시에서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탑정저수지와 인근의 계백장군묘역, 백제군사박물관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는
인기가 아주 높은데 논산훈련소 영외면회 가족과 훈련병들에게 각광받는 곳입니다.
 
특히 계룡산 너머로 솟는 일출과 함께 솔섬 너머로 지는 낙조가 아름다워
전국의 진사들로 몸살을 앓을 정도인데
전국 두 번째라는 크기답게 둘레가 무려 24킬로미터에 달하는 등 천혜의 자원이랍니다.
 
 논산을 찾으면 탑정호는 반드시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