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보름달이 떴나???
ㅎㅎㅎ 아닙니다 달 모양의 멋진 조명입니다.

대한민국의 다른 곳들 보다 조금 일찍, 밤도깨비가 인기를 끌기 이전인 지난  5월 27일 개장한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 '공주 밤마실 야시장'에 계룡도령이 다녀왔는데 공주 밤마실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품 등을 선보이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칩니다.
 

 
공주 밤마실 야시장이 열리는 공주산성시장은 1937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 5일장이 열리고 전국적으로도 규모가 알려진 큰 장이랍니다.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산성시장은 총 7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상설시장이지만 1일과 6일에 장이 서게 되면 시내버스버스 터미널을 시작으로 골목골목, 시장 전체를 아우르며 난전이 펼쳐지는데 다양한 상품들이 발길을 잡는 활기가 넘치는 장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중간 지점이라 삶의 모습을 담으려는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야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공주 밤마실 야시장'을 개장했다고 하는데 이날 계룡도령이 찾았을 때에는 공주시민들만 더위를 피해 앉아 술과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주 밤마실 야시장은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과 쉼터, 백제의상무료체험관, 푸드트럭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답니다.
 

 
공연의 흥겨움에 손뼉을 치며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한쪽 면 자동차가 다니던 길에 들어선 푸드 코너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일찍 문을 닫는 시장 상가와는 달리 특별한 먹거리로 무장한 먹거리들이었습니다.
 


대체로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라 다들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푸드 코너외에도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는데 공주와 백제를 상징하는 상품들이 다양하게 전시 판매되고 있어 저녁을 먹었거나 가볍게 요기를 하러 바람도 쐴 겸 편안한 차림으로 나온 밤마실에서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주 밤!!!
'공주 알밤 누룽지'가 2봉지에 5천 원... 너무 싸죠?
 

 
이날 산성시장 문화공원 공주 밤마실 야시장 탐방 중 가장 유쾌한 만남!!!
무료로 인절미를 나누어주며 봉사를 하는 분들로...
투철한 봉사정신이 감동을 주더군요.

백제의상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혹시 들리시면 격려와 함께 인절미도 드시고, 백제의상을 입고 기념촬영 잊지 마세요~~~!!!
 




참...
이곳 산성시장 문화공원에 있는 바닥분수는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랍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매시간 20~30분 가동되는데 아이들의 행복해하는 모습만 보아도 절로 즐거워지더군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담고 싶은 사진작가분들은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인 듯합니다.
ㅎㅎㅎ
 
무더운 여름밤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한줄기 분수의 물줄기처럼 경쾌하고 가볍게 누릴 수 있는 공주 가볼 만한 곳 산성시장 문화공원 공주 밤마실 야시장입니다.

 
위치 :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