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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산]한서대, 몽골항공청 항공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대학기관으로 세계 최초, 4개 학과와 기관 선정

2017.07.10(월) 09:57:47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zkscyshqn@hanmail.net
               	zkscyshqn@hanmail.net)


지난달 방문한 실사단

▲ 지난달 한서대학교를 방문한 몽골항공청 실사단.


 

한서대는 7일 몽골항공청이 지정하는 항공교육기관으로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대학기관이 외국 정부로부터 항공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몽골항공청의 교육기관 인가를 받은 기관으로는 미국 5곳, 독일 1곳, 태국 1곳, 라트비아 1곳, 네덜란드 1곳, 아제르바이잔 1곳, 몽골항공청 산하기관 2곳, 한국 2곳 (한서대와 대한항공의 승무원양성센터), 이상 총 14개 기관 이다.

 

이 중 대학기관이 인가를 받은 것은 한서대가 유일하다. 특히 한서대의 4개 기관 및 학과(항공운항-비행교육원, 항공교통학전공-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기계학과-항공기술교육원, 항공관광학과)가 몽골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한서대는 우리나라에서 외국정부기관의 인가를 받은 최초기관이며, 동시에 대학기관으로는 인가를 받은 최초기관, 또한 4개 이상의 기관 및 학과가 동시에 인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한서대는 2016년 7월부터 인가신청을 위해 서류준비, 번역, 인가신청 관련서류 개정, 서류심사, 실사 등의 여러 과정을 통해 최초 신청부터 최종 선정되기까지 약 1년간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최종 현지실사를 위해 한서대를 방문한 몽골항공청의 실시단장인 초그차이칸 담딘수렌(TSOGTSAIKHAN DAMDINSUREN) 단장은 한서대의 항공시설이 일반 공항시설을 능가한다며 극찬하였고, 인가를 위한 서류준비 또한 완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몽골 항공청 및 몽골 항공사 소속 관제사와 정비사 등의 자격증 갱신, 연수교육, 항공안전관리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한서대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한서대는 몽골과 2007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200여명의 유학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80여명의 몽골유학생이 한서대에 재학 중이다. 이중 80%가 항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한서대 관계자는 “몽골이 지리학적으로 항공요충지여서 항공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새로운 국제공항이 2018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한서대가 몽골항공청으로부터 항공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잎으로 관련학과의 유학생이 크게 증가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면서 “한서대(항공학부) 출신 몽골유학생들의 몽골현지 항공사 취업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며, 내국인 학생들 또한 몽골항공사 또는 몽골공항에서 취업 기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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