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끝에 장마와 폭염의 여름입니다. 
계룡도령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요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6월 17일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최고이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지는 명소입니다.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한 보령머드축제는 올해로 20년, 7월 21~7월 30일까지 보령머드축제 2017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데 뜨거운 여름,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축제입니다.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 http://www.mudfestival.or.kr
 

 
이렇게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대천 해수욕장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것이 있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위 사진은 얼마 전 다녀온 대천 해수욕장에서 스카이바이크를 타는 모습인데...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대천항까지 해안선을 따라 왕복 2.3km 복선 구간
이용요금  일반:22.000(2), 26,000(3인), 30,000(4인)
단체:4인승 8대. 30인 이상
보령시민과 폐광지역 시.군 주민 할인
삼척/태백/영월/정선/문경/화순
전화문의: 보령시시설관리공단(041-931-1422)
 

 
전국의 곳곳에 있는 레일바이크와 달리 스카이바이크는 해안선을 따라 특수 레일을 깔고 전동 구간과 자력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훨씬 힘이 덜 들어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도록 해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한 스카이바이크는 지상 3~5m 높이에 설치된 특수 레일을 타고 달리며 시원하게 펼쳐진 백사장과 바다 내음 물씬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가 아주 큰 바다라서 바다물이 빠져나간 썰물 때보다는 바다물이 들어오는 밀물 때가 더 짜릿할 것 같습니다. ^^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대천항까지 왕복 2.3km를 이동하는 복선 구간을 약 40분간 즐길 수 있으며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서 이동하는 방식인데 군데군데 경사길의 경우에는 전동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힘이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이제 대천항 인근에 도착해 회전을 해 바다 방향의 레일을 타고 돌아가게 됩니다.
 

 
잔잔한 바다 위를 레일을 타고 지나가는데도 제법 짜릿한 것은
반드시 높이의 차이 때문만은 아닌 듯합니다.
 

 
오고 가며 만나는 스카이바이크는 즐거움을 가득 담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모습의 추억을 남기려면 안전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겠습니다.
 



 
스카이바이크 종점으로 향하다 보면 눈앞에 높다란 짚트랙 타워가 보이는데 짜릿한 즐거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찔하고 짜릿한 이색 체험
보령해수욕장 짚트랙 코리아
홈페이지 http://www.ziptrek.co.kr
충남 보령시 대량비선재길
전화 문의: 041-934-3003(30인 단체문의)
이용 요금 18,000원
 
더운 날씨였지만 바다 바람이 유난히 시원했던 스카이바이크 타기는 두고두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꿀팁 하나,
스카이바이크 영수증을 가지고 짚트랙 스카이라운지(입장료 5천 원)에 가면 3천 원 상당의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