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매마수(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 행사가 보령 중앙시장에서 진행됐습다
원홍주육군상무사와 보령예총의 보부상 문화 행사는 무더위를 잊게하는 신나는 한마당으로 펼쳐졌습니다.
보령은 홍성과 함께 조선 후기 활동했던 보부상단 원홍주육군상무사의 주요 활동 거점이기도 합니다.
2017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를 지난 2017년 3월 29 예산군 덕산에서 현장 취재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흘러 우리 보령에서도 '보부상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반갑기만 합니다. 오늘 행사는 보부상길행렬, 사물판굿, 보령예술단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덕분에 보령시가지에 활기가 넘쳐납니다.
공연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는데요.
보령중앙시장안의 플리마켓, 남포연벼루 시연과 가훈쓰기, 예쁜 한지공예를 비롯해 맛있는 인절미 시식도 가졌습니다.
옛날 복식체험 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늘 하루 보부상 문화에 젖어 봤는데요
보령지역에도 '보부상'이라는 유구한 문화유산이 있어 긍지와 자부심으로 행복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