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시계와 고택의 만남, 청양 윤남석 가옥에서 1박 2일

2017.06.21(수) 15:39:14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계와 고택은 연결성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요. 오래된 시계와 고택은 묘하게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충남의 고택에서 1박 2일 되는곳 중 청양 윤남석 가옥은 그 중에서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1

1박 2일 고택체험을 통하면 우리 선조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윤남석 가옥은 규모가 큰 집으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묵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2

고택에는 선조들의 지혜가 묻어 있습니다.
바깥 행랑채의 솟을 대문을 지나면 아담한 사랑채가 저를 맞아 줍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3

윤남석 가옥은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있으면서 처마의 흐름이나 기둥의 배열이 세련됐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박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건립자의 독창성이 잘 나타다 있습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4

윤남석 가옥에는 독특한 시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5

한 사물을 표현하는 데 적합한 말은 한가지 밖에 없다는 ‘일물일어’(一物一語)법칙은 윤남석 가옥에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6

윤남석 가옥에는 역사성이나 스토리 텔링이 묻어 있는 곳입니다. 사용하던 물건부터 수저나 장롱같은 것과 윤남석 가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계까지 모든게 볼거리 입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7

무엇에 쓰여지는 지 모르는 물건들도 많이 있는데요.
등록상표가 겉에 표시가 되어 있는 집안 도구인 것 같습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8

가족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은 즐거움 그 자체입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9

저 역시 아직도 혼동이 되는 고택이나 가옥 혹은 고가 같은 것은 전문가들이야 ‘고택’과 ‘고가’를 구분하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오래된 집이라는 것만 알뿐 ‘택’(宅)과 ‘가’(家)의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10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11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12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13

청양의 칠갑산에서 만든다는 유명한 칠장주도 한잔 해봅니다. 칠장주는 7가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우리의 전통술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6도 정도의 탁주로서 숙취도 없고 맛도 좋아서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시계와고택의만남청양윤남석가옥에서1박2일 14

하루 과거의 사람이 되어 보내는 1박 2일은 특별이 하는 일이 없어도 즐거웠습니다. 한옥 건물의 시원한 맞바람이나 명상을 즐기고 사랑의 생기가 넘쳐나는 고택에서 활용하는 삶은 현대인과 호흡하는 문화재로서의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맛난음식님의 다른 기사 보기

[맛난음식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