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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명재고택에서 열린 흥겨운 고택음악회

유심초와 함께 낭만으로 수놓은 초여름밤

2017.06.05(월) 15:33:07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명재고택에서열린흥겨운고택음악회 1
 
2017년 6월 3일 오후 8시
기호유학의 중심 논산시 노성명재고택에서
‘유심초와 함께 하는 고택음악회’가 펼쳐졌습니다.
 
논산시 노성면 두레풍물단 길놀이
▲ 논산시 노성면 두레풍물단 길놀이
 
논산시 노성면의 두레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된 고택음악회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에 위치한 논산명재고택에서
논산명재고택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옥체험업협회 주관,
충청남도와 논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논산문화원과 충남역사박물관이 협찬한
‘유심초와 함께하는 고택음악회’에는
관광객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큰댁 어울국악단' 김미숙 예술감독[충남무용학원장]
▲ ‘큰댁 어울국악단' 김미숙 예술감독[충남무용학원장]
 
고택을 의미하는 ‘큰댁’과
모든 이들이 어울려 즐긴다는 의미의 ‘어울’이 합쳐진
‘큰댁 어울국악단' 김미숙 예술감독[충남무용학원장]외 2인의
태평무가 펼쳐져 나라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빌었습니다.
 
가야금병창 김다정, 타악 정태진
▲ 가야금병창 김다정, 타악 정태진
 
이어 소리꾼 김다정의 가야금 병창[호남가, 춘향가 中‘사랑가]으로
관중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대금연주 한용호
▲ 대금연주 한용호
 
가야금연주 김현유
▲ 가야금연주 김현유
 
큰댁어울의 국악 실내악 '바람등'을 시작으로
 
소리 길세진
▲ 소리 길세진
 
피리, 대금, 해금, 타악, 가야금과 키보드가 어우러진 연주에는
추노, 동이, 대장금 등 귀에 익숙한 드라마 ost와
소리꾼 길세진의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
유명 국악가요 공연이 흥겹게 펼쳐지면서
관중들도 추임새를 넣으며 큰댁어울과 하나 되는
어울림의 마당이 이어졌습니다.
 
명재고택에서열린흥겨운고택음악회 2
 
그리고 1970년대 중후반 감미로운 포크 듀엣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유시형, 유의형 두 친형제로 구성된 유심초가 나와
‘사랑하는 그대에게’, ‘어디서 무엇이 되어’, ‘사랑이여’ 등 히트곡을 불러 무대를 달궜고,
관중들은 환호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회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명재고택에서열린흥겨운고택음악회 3
 
아울러 앙코르곡으로
김정호의 하얀 나비와 유심초의 곡인 너를 열창해
관객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 박수와 함께
춤을 추며 흥겨움 속에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명재고택에서열린흥겨운고택음악회 4
 
흥에 겨운 관중의 춤사위도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던 이날 고택음악회는
초여름 밤을 추억과 낭만으로 수놓았습니다. 
 
상모돌리기 전병진
▲ 상모돌리기 전병진
 
전병진의 현란한 상모돌리기도
관중의 환호 속에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명재고택에서열린흥겨운고택음악회 5
 
마지막 공연은 큰댁어울과 김다정, 길세정 두 소리꾼의 노래와
아리랑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축제의 고택음악회를 막을 내렸습니다.
 
명재고택음악회는 올해로 13회를 기록하고 있는데
고택이 역사를 지닌 풍경으로만 남아있지 않고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고택음악회와 같이 모두가 참여해
봄부터 시작된 농사일에 지친 농심을 달래며 즐기는
한바탕 잔치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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