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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내달 준공

2017.04.26(수) 22:19:4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조감도

▲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조감도



2년 7개월의 공사 ‘마침표’
10년 전 서해의 기적 기록

 
충남도는 10년 전 ‘서해의 기적’을 고스란히 담게 될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을 다음 달 준공한다.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은 지난 2007년 발생한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를 극복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123만 자원봉사자의 정신과 헌신, 국민 대화합과 해양환경, 재난안전 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115억 6500만 원을 투입해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건립 중인 기념관은 1만 761㎡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624㎡,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건축 90%, 전시 78%로, 다음 달 2년 7개월 간의 공사에 마침표를 찍는다.

기념관 주요 시설을 보면, 1층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등이 자리 잡고, 2층에는 멀티룸과 다목적 학습실 등 체험관이 들어선다.

바다의 소중함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담길 상설전시실은 ▲유류유출 사고와 극복 과정을 종합적으로 표현한 ‘절망에서 희망으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바다가 검게 오염되는 과정을 그린 ‘바다의 악몽’ ▲해양 생태계 파괴와 주민들의 고통을 소개하는 ‘검은 쓰나미’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기적을 피워내다’ 등으로 구성한다.

또 ▲유류유출 사고 10년 후 다시 살아난 바다를 다룬 ‘우리가 지킨 바다’와 ▲바다의 미래가치와 방제기술 등을 담은 ‘바다와 인류의 공존’ 등도 상설전시관에 마련한다.

2층 체험관에는 해안사구와 갯벌을 미디어풀로 표현한 오션스크린과 해양 생물 되어보기와 되살리기, 타르볼과 기름 제거하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도는 기념관 준공 뒤, 전시물 설치와 보완 작업 등을 거쳐 오는 9월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는 기념식과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개관식, 해양환경·안전포럼, 자원봉사 희망의 발원지 선포식, 축하공연, 수기·사진·바다 그림 공모전, 서해안 해상투어,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해산물 요리 만들기 및 무료 시식회, 신비의 섬 옹도 등대 체험, 해상·해안 방재 훈련 시연 등이 펼쳐진다.
●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 041-635-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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