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이어지는 두 섬마을 “육지는 언제나 다리 놓나”

[화제의 현장] 당진 소난지도-대난지도 주민들 숙원, 연도교 건설사업 기공식 열려

2017.04.01(토) 09:36:15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sambongsan8549@hanmail.net)

이어지는두섬마을육지는언제나다리놓나 1


왼쪽부터 최장량 난지2리이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우규 난지1리이장

▲ 주민참여 감독관으로 위촉장을 받은  왼쪽부터 최장량 난지2리이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우규 난지1리이장


이어지는두섬마을육지는언제나다리놓나 2


난지섬 연도교 조감도

▲ 난지섬 연도교 조감도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고 해서 난지도(芝島)라 불리는 섬에 들어 가기위해서는 당진 도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한다.

소난지도까지는 약 10분이 걸리며 해수욕장이 있는 대난지도는 약 30분이 걸린다. 아침 7시에 도비도를 떠나는 배가 첫 배이며 대난지도에서 오후 5시 30분에 나오는 배가 마지막 배편이라서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하다.

이에 석문면 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 사업 기공식이 23일 소난지섬 선착장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이종윤 당진시의회의장 등 지역주민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난지섬 연도교는 교량400m 연결도로 2.13km로 291억 원의 공사비로 국비와 도비, 시비로 2020년 3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주민 참여 감독관으로 위촉된 난지1리 김우규 이장, 난지2리 최장량 이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석문면과 당진시민의 숙원이었던 난지섬 연도교 건설 사업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기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난지섬은 아름다운 섬이고 후손에게 잘 물려주어할 책무가 있다. 도서 지역 연도교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참고 기다려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난지섬은 전국에서 10대 섬에 속해 있고 당진시 9경에 속해있을 만큼 아름다운 섬으로 전국에 많이 알려져 있다.

연도교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왕래가 용이하고 낚시객이나 관광객이 이동하기에 편리해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된다.

 

= 육지와 연결하는 연육교 공사도 시급

이처럼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설치될 예정이지만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연육교 공사도 시급해 보인다.

이와 관련 2015년 해수부 평가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가장 민원이 많은 곳으로 나온 것이 도비도에서 난지도를 운행하는 연안여객선 터미널이었다.

해양수산부가 연안여객선 서비스 수준 개선을 위해 2년마다 고객만족도를 평가해 우수한 선사는 포상하고, 부진한 선사는 사업자공모 또는 재정지원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고객만족도 평가 점수가 가장 부진한 선사로는 충남 당진의 도비도∼대난지도 항로를 운항하는 청룡해운관광이 선정됐었다.

해양수산부가 137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평가(60%)와 설문조사(40%)를 했다. 모니터링 평가는 전문조사요원이 신분을 감추고 승객인 양 배에 올라 조사하고 설문조사는 여객선 1척당 30명씩, 총 4천400여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수부는 종합점수와 서비스체감도가 상승한데 대해 세월호 사고 후 정부와 선사들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자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수부는 부진선사에 대해서는 신규 면허나 재정지원사업 신청 시 감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농어민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남농어민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