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당진 만드는 데 일조하는 봉사단으로"
현대제철, ‘봉사 패밀리’ 힘찬 출발
2017.04.01(토) 09:25:04 | 충남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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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bongsan8549@hanmail.net)
현대제철 직원부인과 중ㆍ고교생 자녀 등 88가족 300여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25일 당진제철소에서 3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13년 19가족 56명으로 시작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문화재 지킴이, 문화행사 지원, 복지시설 방문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제는 단원도 88가족 300여명으로 늘었다. 주부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마중물 봉사단’과 함께 당진 관내에서 중요한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오명석 당진제철소장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문화재 보호, 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애가 넘치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며 “미소가 멈추지 않는 행복한 당진을 만드는 봉사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대식을 마치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4월 개장 예정인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 수목원에 마가레트 3000본과 수선화 1000본을 식재했다. 이어 수목원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환경 정화활동도 펼쳤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창단 후 3년간 849가족, 27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석했으며 봉사시간은 총 11400시간에 이른다. 2015년에는 당진시 최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제철 한 관계자는 “앞으로 가족중심의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봉사가족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등 봉사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