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수버들 연둣빛 새싹으로 봄소식을
천안 삼거리공원 현소각 주변 능수버들
2017.03.28(화) 12:53:42 | 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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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ub209@hanmail.net)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나무로 능수버들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길게 늘어진 가지가 특징입니다. 천안 삼거리와 인연이 되어 능수버들 하면 ‘천안 삼거리의 능수버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천안 삼거리공원 현소각 주변에 능수버들은 연둣빛 새싹으로 봄소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능수버들의 끈질긴 성질과 여유로운 모습이 유유자적하며 편협하지 않고, 선을 미덕으로 여기는 천안시민들의 성격을 잘 나타내 주고 있어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시의 나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능수버들은 나무 전체에서 여유로움, 유연함, 온유함, 꺾이지 않는 강인함, 끈기, 냉철함을 보여 주며,이런 모습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천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전통 있는 나무입니다.
능수버들은 어느 곳에 옮겨 심어도 환경에 잘 적응해 뿌리를 내리고, 까다롭지 않게 어느 토질에서나 끈질기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기 오염 물질을 흡착해 대기를 깨끗하게 해서 환경 가로수로 아주 좋은 나무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용동의 천안 삼거리 공원을 중심으로 천안 시내의 길가 곳곳 가로수로 가꾸고 있습니다.
천안삼거리를 중심으로 능수버들이 천안의 대표적 상징물로 멋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