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천안 경기 성공 개최를 기원
"딩동댕동~~!" 이 음악만 들어도 어떤 프로그램인 줄 아시겠죠?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 노래자랑입니다.
국내 최장수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 U-20월드컵 천안 경기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1시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을 시민들이 가득 메우면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인기 가수 김혜연 박상철 배일호 등이 축하무대에 올라 천안시민들과 히트곡을 함께 불러 행사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U-20월드컵 천안 경기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MC '송해'의 사회로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노래 솜씨를 뽐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은 송해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국민 오빠’ ‘송해 오빠’ 등 수식어를 얻었고, 센스 있는 진행 실력으로 출연자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흥겨운 율동을 선보이는가 하면 외국인이 진지하게 우리 말 노래를 열창을 하였습니다.
본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가족, 친척, 동료들이 직접 준비해온 플래카드와 응원문구를 들고 열심히 응원하였습니다.
관중석 한편에는 녹화를 구경하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천안에서 열린 KBS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시민들은 평소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자랑하는 한편 남다른 지역사랑을 뽐냈습니다. 앞으로 더 긴 세월을 보내면서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을 많이 간직하는 전국노래자랑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