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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숨겨진 서천의 여행지, 서천향교를 찾아 가는길

2017.02.21(화) 13:49:48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천에도 향교가 있습니다. 바로  서천향교인데요,  생각보다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향교길 53-5에 있는 서천향교의 홍살문입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1

서천읍에서도 외곽으로 나가는 변두리에 있는 서천향교는 여러차례의 보수과정을 거쳤는데요. 
지금은 시벤트로 발라놓은 흔적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이는 정도입니다. 
서천향교는 서천읍성의 변두리에 자리하고 있는데
서천읍성은 다섯 개의 샘과 두 개의 못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2

서천은 동쪽에는 한산이 있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전라도의 옥구가 나옵니다.
서쪽에는 이제 많이 알려진 비인 지역과 북쪽에는 홍산이 있는 좋은 지형을 가진 지역이기도 합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3

서천향교의 외삼문으로 올라가봅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4

향교는 왜 대부분 흰색과 청색, 빨간색만을 사용했을까요. 백의민족이기 때문에 흰색 그리고 청색과 적색은 우리 민족의 고유의 색이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였다는 느낌도 들지만 이제는 조금 변화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혼자만 해봅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5

향교의 대성전 뒤쪽 공간은 넓직합니다. 낙옆이 떨어지면 떨어지는데로 쌓이고
눈이 소복하게 쌓이면 쌓이는대로 운치 있는 공간이죠.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6

겨울이라기보다 늦가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한데요. 사람이 많은 것이 여러모로 정감이 가고 사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7

제사를 지냈던 그 공간 대성전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제사를 지내오고 있는 선현들의 뜻을 살피고 그 뜻을 이어나가는 의미가 컸습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8

꾸준한 보수 과정을 거쳤다고 하지만 오랜 세월만큼은 그냥 오롯이 건물의 색깔에 배어 있습니다.
적색의 나무가 칠이 벗겨져서 다시 보수할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9

특이한 것은 서천향교에는 유생들이 묵던 공간인 동재나 서재가 대성전 옆에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내삼문 바깥에 있는데 말이에요.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10

그래서 명륜당이 비교적 깔끔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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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곳은 서재입니다. 여기도 대성전과 바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향교나 찾기 어려운 곳은 이 주소를 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면 됩니다.

숨겨진서천의여행지서천향교를찾아가는길 12

충남의 끝자락으로 가기 위해서 거쳐가야 하는 공간
서천군에 자리한 서천향교는 한번쯤 문 두드리고 누
군가와 이야기 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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