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하면 논산딸기가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이고 논산 최고의 딸기라면 세계 최고의 딸기라고 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얼마 전부터는 설향에 이어 최대 크기의 딸기인 킹스베리까지 생산되면서 맛이나 크기 면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충남 논산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딸기 생산지입니다.
 
그리고 논산딸기축제 역시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딸기는 부드러운 과일이라
택배 거래는 어렵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특수 포장방법을 통해 일본은 물론 국내 어디든 택배로 보내는
딸기 농장이 있어 계룡도령이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딸기의 선두주자인 논산에서 재배되는 대부분 딸기는 고설재배 방식인데 이곳 김재한 딸기 농장은 토경재배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답니다.
 
고설재배와 토경재배의 장단점은 서로 갈리는데 일단 단점부터 이야기해 보자면 서서 수확하거나 수레를 타고 앉아서 수확하는 고설재배와는 달리 쪼그려 앉아서 수확을 해야하니 힘이 여간 많이 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최대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요즘 논산 대부분의 딸기농장의 경우 농약보다는 천적농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싱싱한 딸기를 농장에서 바로 따서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장점이라면 바닥의 흙에서 직접 영양을 흡수해 성장하며 익어 고설보다는 딸기의 경도나 맛에서 낫다고들 하는데 그 차이는 특별히 구분 짓기는 어렵지만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진에 보면 딸기의 크기가 일반적으로 보아오던 딸기와는 완전히 다르죠?
 

 

 

 
성장하면서 점점 더 크기가 일반 딸기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크게 자라나는 이 딸기가 바로 킹스베리입니다.  최근 충남농업기술원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해 대한민국 딸기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설향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킹스베리가 점점 그 재배면적을 넓혀가고 있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나죠?
 

 

 

 
위 사진은 고설재배, 양액재배라고도 불리는 딸기 재배법인데 고설재배의 경우 공중에 매달리듯 자라기 때문에 수확이나 관리가 수월한 반면 토경재배의 경우는 좀 차이가 나죠?
하지만, 재배법에 다른 장단점을 뛰어넘어 논산의 딸기는 달고 향기로우며 맛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라나는 딸기들의 무게는 어떨까요?
 

 
설향 딸기 중에서 가장 큰 축에 드는 특 사이즈의 딸기 무게입니다.
보통 25그램 이상이 특 사이즈이니 29그램이면 엄청나게 큰 딸기라는 이야기죠?
 

 
그럼 킹스베리의 무게는 얼마나 나갈까요? 설향 딸기와는 달리 킹스베리 딸기의 경우 고르지 않고 아무거나 선택해 저울에 올려도 65그램은 그냥 넘어 버립니다.
 

 
요즘 금값인 달걀과 비교를 해 보았는데 무게는 물론 크기 차이가 확연하죠?
위 오른쪽 킹스베리의 경우 왼쪽의 65그램 딸기보다는 더 무겁겠죠?
 

 
킹스베리를 재배할 때 얼마든지[?] 더 크게 키울 수도 있지만 아직은 대량생산이 아니라서 포장 방식이나 기자재가 제대로 갖추어진 것이 아니라서 너무 크게 생산을 하지 않고 있는데 곧 제대로 된 포장 용기와 방법이 마무리되면 더 큰 딸기가 더 완전한 이송을 통해 우리 곁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약 65그램 정도 크기의 킹스베리 딸기입니다.
 

 
한 입에 들어가는 설향과는 달리 더 큰 킹스베리는 한 입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커 한입 베어 무니 속이 꽉 찬 딸기의 과즙이 입안 가득 흘러들며 달콤함으로 영혼을 흔드는 것 같습니다.
딸기는 역시 논산 딸기입니다.
 
자랑스러운 충남의 특산품 딸기의 발전은 한시도 연구개발을 늦추지 않는 충남농업기술원과 논산딸기시험장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포장 방식으로 딸기를 일본으로 수출도 하고 있는 김정한 딸기농장 보다 우리 가까이 다가올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