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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천 국립생태원에 있는 제인 구달의 흔적

2017.01.23(월) 21:41:11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다큐멘터리 같은 프로그램에서 제인 구달이라는 사람을 본 기억이 나는데요. 주로 침팬지를 연구했던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인 구달은 침팬지의 대모이며 자연을 사랑하고 침팬지와 다른 야생동물들이 위기에 처한 사실들을 널리 알리고 있는 동물학자로 어려서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으로 탄자니아 곰베 마을로 침팬지 연구를 떠나며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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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간 한 분야에 연구흘 하게 되면 그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인 구달 역시 약 10년 간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는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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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에는 그 제인 구달의 흔적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직접 이곳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은 생태를 배우기 위해서는 꼭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부지 면적만 30만 평에 달하는 국립생태원은 국내 유일의 생태 복합 기관으로 현재 미래 융합형 생태관광루트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그곳에서 한적한 안쪽에 제인 구달의 길이 만들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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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장류 학자인 제인구달 길이 국립생태원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제인구달 길에는 제인구달의 족적이 남겨져 있습니다. 
보통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죠. 제인 구달같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의 무리 속에 들어가 직접적인 관찰을 해온 제인 구달의 삶이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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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조용하게 아무도 없는 제인 구달의 길을 걸어가봅니다. 지금이라도 아프리카로 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녀가 걸었던 길은 따라가볼 수는 있다는 것이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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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길은 그녀의 삶과 자취와 업적 등을 느낄 수 있도록 10가지 주제로 국립생태원 내 숲속 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도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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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로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이곳 국립 생태원장은 제인 구달만큼 살아 있는 생태학자 중에 훌륭한 사람이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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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모습이 있는데요. 박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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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박쥐하면 그 이미지가 좋지는 않은 편인데요. 박쥐는 표유류 중 유일하게 비행할 수 있는 동물인데요. 국립생태원에서는 박쥐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설치, 운영 모니터링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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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박사가 걸어갔을 것 같은 공간을 따라 걸어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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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오니 이 길 주변에는 그가 탕가니카 곰베 밀림에서 머물 때 사용하던 것과 같은 천막, 그의 친구였던 야생 침팬지들의 둥지, 그가 침팬지와 교감하는 그런 느낌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약 2년이 넘게 지난 어느날 이곳을 찾아 왔습니다. 자신의 길이 만들어진 것을 보면서 생태학자의 길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돌아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막사를 보면 모험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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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뒷편에는 다른 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산책길로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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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생명의 나무라는 내용을 보면서 다윈의 연구를 잠시 접해봅니다. 

자신이 살아온 길을 토대로 우리에게 생명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제인 구달은 40년 넘게 침팬지 연구와 야생동물 관찰에 몰두해왔으니 그쪽 분야에 전문가라고 불릴만합니다. "수컷 침팬지는 라이벌에게 위협을 가하고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자 땅을 세게 밟거나 치기, 나뭇가지 끌기, 돌 던지기 등 눈에 띄는 행동을 한다"는 것도 제인 구달 박사가 밝혀낸 내용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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