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안면도 여행을 통해서 역시 일몰은 서해가 진리라는 걸 제대로 느끼고 왔네요. 안면도에는 수많은 해변이 있지만 저는 해안사구가 있는 기지포 해변을 자주 찾습니다. 주차장이 사구 바로 앞에 있어 차에서도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편안하게 차 안에서도 일몰을 볼 수 있어 자주 찾게 됩니다.
△기지포 해수욕장 해안 트레킹 코스 해변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 빛을 감상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했는데 아이들 역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열심히 사진을 담더군요.
하늘에 구름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그것도 잠시.
구름 사이로 아름다운 빛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서해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죠.
잔잔한 파도와 고운 노을 빛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줍니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 서있으니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 되는군요.
역시 일몰은 서해가 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고 가족 연인과 함께해도 좋을 이곳 기지포해수욕장 ~
하늘이 맑고 구름이 없는 날 다시 찾아 오메가 일몰도 담아보고 싶네요.
기지포 해수욕장 주변엔 백사장항이 있어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수산물 시장도 있어서 해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먹을 수 있죠.
그리고 안면도 일몰하면 딱 떠오르는 꽃지 해수욕장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안사구를 지나 백사장으로 이동하니 더 신비로운 풍경이 연출됩니다.
이번 겨울엔 태안 안면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아이들과 저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