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연말 가볼만한 곳,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무창포해수욕장.
보령 8경중 제2경이 무창포바닷길입니다.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세의 기적 무창포바닷길의 겨울바다를 돌아봤습니다.
무창포해수욕장의 밤바다가 보고 싶어 1박 2일 머물며 여유를 가지고 구석구석 돌아보았습니다.
숙소 10층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손에 잡힌 듯 더욱 신비함을 드려냅니다.
닭벼슬을 닮았다고 하여 닭벼슬섬입니다.
닭벼슬 섬을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너럭바위는 접근이 쉽지 않은 원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치는 좋은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곳이네요
대대적인 개발로 해안도로를 조성하는 등 많은 변모를 한 무창포해수욕장입니다.
숙소인 비체펠리스에서 본 닭벼슬 섬과 석대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창가에서 바라만 봐도 신비한 바다! 문만 열어도 천혜의 백사장에 맘껏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다음에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 ~ 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데 바닷길을 걸으며 맛있는 해산물도 채취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