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에서 가장 높은 산 광덕산 높이 699m 하지만 등산 난이도는 웬만한 악산보다 더 힘듭니다. 천안 광덕사 아산 강당골 위주로 등산로가 많이 있으며 인기가 좋은 산이라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찾는 산입니다. 여름엔 산 아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죠.
광덕산은 겨울 풍경이 아름다워 광덕산 설경은 천안 12경 중 제7경에 지정되었습니다.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이 있으나 주변 나무들 때문에 별다른 조망이 없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광덕산 정상에서 각흘 고개 방향으로 10여 분 진행하시면 석류봉이 나옵니다.


△광덕산 석류봉 여명

광덕산 석류봉에는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품 소나무가 있습니다.



소나무와 함께 담는 여명이 참 아름답습니다.

△석류봉에서 바라본 계룡산의 모습

날씨가 좋은 날은 계룡산 운장산, 속리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석류봉에서 바라본 속리산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른 새벽부터 산행을 해야 하지만 이곳 광덕산은 부지런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요즘 해 뜨는 시간이 오전 7시 30분 정도라 6시부터 산행을 시작했지만 많은 산객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대부분 광덕산 정상에서 하산을 하시는데 이곳 석류봉에서 멋진 풍경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초겨울 활짝 피어버린 억새도 붉은빛을 받아 생동감을 보여주는군요.



역시 일출 사진은 언제나 아름답고 희망찹니다. 작품을 위해 새벽잠을 포기한 사진작가의 뒷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지는군요.



일출이 시작되니 숨겨진 산 그리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열심히 담고 있는 작가의 모습



오늘도 희망은 떠올랐고 지친 대한민국에도 뜨겁고 힘찬 희망을 가져다주길...
천안 광덕산 석류봉 천안 일출 명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다가오는 2017년에는 천안 광덕산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해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