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산을 아시나요?
공주의 시가지 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산세가 제비꼬리를 닮았다 하여 연미산이라 불립니다. 정상에는 일출과 공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있고 산 아래는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개최된 후 설치된 작품들로 자연미술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의 높이는 정상석 기준 239미터로 높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미술관 들머리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는 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연미산 등산로
등산로에는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가득합니다.빙바판보다 더 위험한게 낙엽쌓인 길이니 등산을 하실때는 항상미끄러지지않게 안전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시작되는 일출
지금 계절이 연미산 일출을 담기에 참 좋은듯합니다.
태양이 금강 가운데서 떠오르더군요.
△이른 아침 연미산을 찾은 시민들
평일 아침이었지만 연미산의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올라오신 시민들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우측으로 국립공원 계룡산의 모습도 한눈에 보이는군요.
드디어 태양은 높게 떠오르고 금강 빛은 빨갛게 물들어 갑니다.
운해가 끼면 정말 아름다울거 같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일출 명소를 알게 되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연미산이 떠오를 거 같습니다. 혹시 공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연미산 일출을 감상하고 시작하는 것도 참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