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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원예교육

아이와 함께 화분을 꾸미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2016.11.23(수) 05:38:49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산업화로 부부·부모·자녀 간의 거리는 더욱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방까지 침투한 TV와 컴퓨터는 가족들이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빼앗기고 있죠. 더욱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가족 간의 대화 단절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자녀와의 대화가 부족한 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스마트폰은 영화, 게임 등 모든 것을 ‘혼자’ 즐기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사람과의 단절을 부르기 쉽습니다.

가정에서 식물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가족 간 대화의 기회를 늘리고 부모와 아이들이 교감을 나누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안시민인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원예교육을 지난 19일(토)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생활원예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1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원예교육은 도시농업과 생활원예의 이해, 생활원예 실습으로 테이블 장식을 위한 꽃장식 만들기, 다육식물가든 만들기, 접시정원 만들기 등 통해 가정에서 실천, 활용할 수 있는 원예활동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2


이번 교육은 원예활동을 익혀 원예를 생활화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3


도심 속 작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원예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시민이 가지고 있는 농업이 어렵다는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4


생활원예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과 접시정원 만들기 실습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화하고 교감하며 아이들에게는 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에게는 가정에서 식물을 심고 가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5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화분을 꾸미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6


아이는 엄마와 식물을 심어서 행복하고 집에 가서 물을 주고 예쁘게 키우겠다고 하네요.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7


학생들에게는 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어른들에게는 심신의 안정과 정서함양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8


생활원예교육을 통해 농촌 생활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접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농촌자원의 공익적 기능과 교육적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가족과함께하는생활원예교육 9


과거 개인보다 가족의 관계가 중요시되었던 농경사회였던 시대 가정이 경제·교육·오락·사회활동 등의 중심지였지만, 산업화를 거치면서 가정의 경제와 교육은 사회로 옮겨지면서 가족 간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변의 생명농업을 바로 보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농업농촌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가족 간의 교감 형성과 원예활동 생활화로단절된 가족관계가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글은 천안시 홈페이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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